[2022 공공공익 지원사업 방영작]대한민국 아동 3명 중 1명은 하루 30분 이상 놀이를 하지 못한다. 반면 우리나라 청소년의 평일 학습시간은 OECD 회원국에서도 평균 2시간이나 많다고 보도되고 있다. 놀지 못하는 아이들. 어쩌면 아이들에겐 놀 공간이 없어서이지 않을까? 그렇다고 눈을 돌려 놀이터를 찾아보면 어른들의 시선으로 만들어진 일관적인 놀이터뿐이다. 그마저도 일부 놀이터는 낡아 위험해졌고 혹은 주차공간으로 바뀌고 있다. 잘 노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사회성도 높다는 건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! 새로운 세대의 주인공이 될 우리 아이들에게 놀이를, 그리고 놀이터를 전해주어야 한다. 결국 놀이터가 사라진 시대 속 ‘학교 놀이터’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. 놀이터의 현주소와 아이들의 놀이 문화를 바꿀 ‘학교 놀이터’는 과연 어떤 모습이 되어야 하는지 아이들 시선으로 따라가 본다.
